파나마게샤 원두를 꼼꼼하게 분석하자
파나마게샤 원두는 현재 커피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원두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원두는 주로 우려내는 방식으로 즐겨 마시는데, 최근에는 이런 우려내는 방식이 커피 마시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나마게샤 원두는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두 주자로 꼽힙니다. 파나마게샤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책정하는 평가 점수 중 80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협회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는 곧 스페셜티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바로 이런 스페셜티 문화의 중심에 선 파나마게샤 원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나마게샤 원두의 역사에 대해서 분석하자
파나마게샤 원두는 게이샤라는 특별한 종류의 커피 원두 중 하나입니다. 이 원두의 이름은 원래 에티오피아에서 발견이 되어 그곳에서 사는 부족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이 원두를 파나마게샤로 불립니다. 이 특별한 원두가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나마의 지명이 붙은 이유는 이 원두가 케냐를 거쳐 파나마에서 성공적으로 경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파나마게샤는 매우 어려운 품종으로 초기에는 재배가 어려워 후순위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향을 갖고 있어 파남에서의 경작이 성공하면서 상품화되었습니다. 파나마게샤가 널리 알려지게 된 시기인 2004년에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수상을 했을 때입니다. 이 수상을 통해 해당 파나마게샤 원두는 당시 다른 최고급 원두보다 5배 이상의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파나마게샤 원두의 맛에 대해서 알아보자
파남게샤는 맛과 향이 측면에서 일품으로 손꼽힙니다. 이 원두의 향은 진한 꽃향기 뚜렷하게 느껴지며, 맛은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돋보입니다. 또한 식감은 매우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일정한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목 넘긴 후에는 꽃과 과일 향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나타납니다. 파나마게샤원두는 차가워져도 맛의 균형을 유지하여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맛, 향, 식감, 목 넘김, 잔향까지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파나마게샤는 스페셜티 커피의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나 코스타리카도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파나마게샤먼 큼의 맛을 갖추지 못한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여담으로 파나마게샤원두는 비싸게 거래되기도 하는데 1파운드에 약 1000달러 (약 130만 원)에 팔린 적도 있습니다. 커피 한잔을 생각하면 원가가 56달러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나마게샤 원두가 재배되는 환경은 어떠한가
파나마게샤 원두의 재배 환경을 살펴보면 토양은 주로 화산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발 고도가 1,200m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높은 해발 고도에서는 주간과 야간의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져서 탄소 동화 작용이 강해지며, 이는 원두의 밀도를 높여줍니다. 높은 밀도이 원두는 더 풍부한 맛과 아로마를 제공합니다. 물론, 파나마게샤 원두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것은 환경만이 아닙니다. 농부들의 경작 기술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파나마게샤 원두는 병충해에 취약하므로 이러한 측면을 보완하는 경작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나마게샤 원두는 이러한 환경과 경작 기술을 뛰어넘어 생산된 원두로 특별함이 돋보입니다.